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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퀄라이저 소개합니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로버트는 계속되는 불면증으로 매일 늦은 시간에 한 카페로 향합니다. 어느 날 카페에서 한 소녀와 만나 친해지게 된 그는 소녀의 힘든 사정을 알게 되고 마피아에 잡혀있는 그녀를 위해 정의로운 심판을 내리려 합니다.

    덴젤 워싱턴이 빗속에서 총을 들고 있는 모습


    더 이퀄라이저
    감독 : 안톤 후쿠아
    출연 :덴젤 워싱턴(로버트 맥콜), 클로이 모레츠(테리), 마튼 초카스(니콜라이)
    장르 : 액션, 범죄
    개봉 : 2015.01.28

    특수요원 로버트 맥콜

    특수요원 출신 로버트 맥콜은 늦은 새벽에 찾아가던 카페에서 가수 지망생 알리나와 알게 됩니다. 대화를 나누던 그들은 금세 친해졌고 집으로 향하며 이야기하던 중 알리나를 찾아온 남자들은 그녀를 데려가고 로버트는 남자들에게 명함을 받게 됩니다. 다음날 알리나는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로버트는 착잡한 마음으로 병실 밖에서 테리를 지켜 봅니다. 잠시 후 로버트는 알리나의 친구에게 알리나가 손님에게 구타당하던 중 맞서 싸웠다는 사실을 안 포주가 이를 본보기로 알리나를 무참히 폭행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민 끝에 알리나를 돕기로 결정한 로버트는 다음날 포주를 찾아갑니다. 포주를 찾아간 로버트는 돈을 건네며 그녀를 놓아주라고 하지만 포주는 그녀를 이용하면 그깟 푼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다며 거절합니다. 그 순간 로버트 머릿속으로 시간을 계산하고 시계의 타이머를 누른 뒤 순식간에 그들을 해치웁니다.

    해결사 니콜라이

    이 사건을 계기로 마피아 보스 푸시킨은 해결사 니콜라이를 고용합니다. 부패 경찰들을 불러 인근의 cctv를 확인하고 현장을 살펴본 니콜라이는 로버트의 흔적을 파악하고 그를 찾아냅니다. 몇 마디 대화만으로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알아챈 그는 로버트의 정체를 의심하고 감시하며 지켜봅니다. 로버트 또한 니콜라이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에 대비합니다. 그날 밤 찾아간 카페에서 자신을 쫓는 자들을 발견한 맥콜은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합니다. 자신이 도망치는 것처럼 현장을 꾸며놓은 로버트는 cctv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고 니콜라이도 이 사실을 눈치챕니다. 로버트는 다음날 특수요원 시절 동료였던 수잔을 찾아가 푸시킨의 정보를 얻게 되고 특수부대 출신인 니콜라이의 정체도 알아냅니다. 정보를 얻은 로버트는 비리 경찰 마스터스를 찾아가고 그를 고문하며 그들의 약점을 말하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경찰인 마스터스 덕분에 함께 푸시킨의 돈 세탁 장소에 성공적으로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그곳을 장악한 로버트는 돈다발이 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한 뭉텅이씩 집어서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에게 퇴직금이라고 나눠줍니다. 이후 보복을 두려워하는 마스터스에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모든 정보를 달라고 하고 마스 커스를 통해 경찰들에게 마피아와 돈들을 넘깁니다. 니콜라이는 로버트를 잡기 위해 새로운 마피아를 영입하지만 그때 이미 새로운 추적자를 처리한 맥콜이 나타납니다.

    더 이퀄라이저 결말

    로버트는 니콜라스에게 자신은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알고 있으니 이곳을 떠날지 모든 것을 잃을지 결정하라며 자신의 번호를 주고 떠납니다. 잠시 후 로버트는 마스터스에게 받은 자료를 토대로 밀거래하는 유조선을 폭파하고 푸시킨은 니콜라이에게 로버트를 잡아오라고 합니다. 니콜라이는 마트 직원들을 볼모로 로버트를 불러냅니다. 가족과도 같은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마트로 향한 로버트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마트의 구조를 이용해서 함정을 만들고 니콜라이의 부하들을 처리해 나갑니다. 동료 랠프와 함께 직원들을 무사히 피신시킨 로버트는 마지막으로 니콜라이를 처리합니다. 이후 모스크바로 가서 푸시킨을 만난 로버트는 자신을 회유하려는 푸시킨과 그의 일당을 모조리 처리하고 보스턴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퇴원 후 새로운 직장을 찾은 알리나를 만난 로버트는 그녀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다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로버트의 모습으로 더 이퀄라이저 영화의 막이 내립니다. 고령인 덴젤 워싱턴의 화려한 액션신으로 한국판 아저씨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현재 3편까지 개봉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무차별적인 상대를 향한 복수극이 아닌 악당만을 처단하는 로버트의 모습은 세상에게 외면받은 이들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며 정의로운 심판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