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작가로 일하지만 제대로 된 글하나 써내지 못하는 능력 없는 남자 에디. 설상가상 여자 친구인 린디에게도 차이고 만다.길을 걷던 에디는 전처의 처남인 버논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버논은 선심 쓰듯 에디에게 약 한 알을 주는데 뇌신경 회로를 활성화해서 뇌를 100% 다 쓸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명함을 준다. 속는 셈 치고 먹은 약의 효과는 빠르게 퍼졌고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그의 눈앞에 신세계가 펼쳐진다.

    리미트리스

    감독 : 닐 버거

    출연 : 브래들리 쿠퍼(에디 모라), 로버트 드 니로(칼 밸 룬) 등

    장르 : 미스터리, 액션, 범죄

    개봉일 : 2012.07.12

    인간의 두뇌를 100% 활성화시키는 약

    에디는 단숨에 글을 써 내려갔고 금세 책 한 권을 쓰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에디는 약의 효과는 단 하루라는 걸 알게 되고 약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버논을 찾는다. 약의 정체는 NZT48. 약을 받기 위해 버논의 심부름을 하고 돌아왔지만 누군가가 집을 뒤진 흔적 속에서 그는 살해된 채 발견된다. 놀란 에디는 경찰에 신고하고 그의 죽음이 약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한 후 약을 찾기 시작하고 오븐 속에서 현금과 함께 숨겨둔 다량의 약을 발견하게 된다. 역시나 약의 효과는 뛰어났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단시간에 외국어를 습득하며 신체 능력마저 뛰어나진 에디. 단 며칠 만에 피아노를 마스터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호감을 사며 모든 방면에서 능력치를 키워나갔다. 부와 명예, 모든 게 완벽해진 에디는 더 큰 목적 위해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자금 마련을 위해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게 된다. 약 복용량을 늘리며 큰돈을 벌게 된 에디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드문드문 기억이 끊어짐을 느낀다.

    더 높은 곳으로

    알약을 먹어가며 급속도로 돈을 벌게 된 에디는 금세 유명해지고,금융계의 거물인 칼 밸 룬 까지 만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약의 부작용으로 지난번보다 더 심하게 기억을 잃게 된 에디는 이미 자신이 18시간을 보낸 뒤라는 걸 깨닫고 다가온 미팅일에 부작용이 두려워서 약을 먹지 않는다. 에디는 맨 정신으로 미팅을 진행해보려 하지만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그날의 미팅은 결국 실패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 약의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고 고통을 느낀 그는 버논의 노트 속 인물들에게 연락해보지만 약을 중단함과 동시에 부작용이 온다는 걸 알게 된다. 마지막 사람에게 전화를 걸지만 울려오는 벨소리는 에디의 뒤에 앉아있던 남자였다. 에디는 약의 정체를 알아챈 그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걸 알아채고 급하게 도망친다. 전처인 멜리사를 만났지만 어쩐 일인지 그녀는 초췌한 모습이었고 그녀 또한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뛰어난 효과를 보았지만 지속될 경우의 약의 효능이 두려워서 중단한 그녀는 에디에게 금단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약을 한 번에 끊지 말고 천천히 줄여나가라며 조언을 해준다. 멜리사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사채업자가 찾아오고 폭력을 휘두른다. 그는 쓰러진 에디가 쥐고 있던 약이 마약인 줄 알고 약을 먹게 된다.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던 에디는 결국 여자 친구를 찾아가게 되고 자신의 변화에 대한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된다. 린디는 약을 찾고 에디에게 되돌아가던 길에 에디를 미행하던 남자에게 쫓기게 되고, 남자는 칼을 들고 그녀를 추적한다. 어쩔 수 없이 에디는 그녀에게 약 한 알을 먹으라고 하고, 그녀는 약의 도움으로 방법을 찾아내어 남자에게서 빠르게 도망친다. 에디는 린디의 도움으로 약을 먹게 되지만 약에만 의존하는 그의 변한 모습에 실망하고 떠나게 된다. 사채업자는 약의 효능을 보고 다시 한번 에디를 찾아오고 약을 더 가져오라며 그를 협박한다. 에디는 위험을 느끼고 경호원을 고용하고, 부작용이 없는 약을 만들기 위해 연구원에게 높은 금액을 걸고 약 제조를 맡긴다. 칼 밸 룬과 함께 세계 최대의 합병을 준비하던 중 상대 대표인 앳우드가 쓰러지게 되고 그의 아내가 대리인으로 나온다. 그녀를 배웅하던 중 그의 수하가 자신을 쫓던 남자임을 알게 된다. 앳우드 또한 금단 증상으로 약 때문에 죽게 될 것을 예상한 에디는 자기 약을 복용하려고 하지만 어쩐 일인지 약이 사라졌고 자신의 경호원들의 잘린 손을 택배로 받게 된다.

    결말

    사채업자는 부하들을 이끌고 그의 집까지 찾아와 약을 찾으려 하고 어쩔 수 없이 에디는 그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에디는 살기 위해 약의 성분이 남아있는 피를 마시게 되고 약 효과로 다른 일당까지 처리한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서 나온 그는 앳우드의 죽음을 알게 되고 그의 수하를 찾아서 약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중간에 약을 가로챈 변호사의 찾아 남아있는 약을 갖게 된다. 시간이 흘러 의원이 된 에디에게 어느 날 막대한 기부자가 찾아오고 그의 정체가 칼 밸 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는 어떻게 알았는지 약 이야기를 꺼내며 제약회사를 인수하고 약을 무기로 에디를 조종하려고 하지만 에디는 이미 약의 성분을 분석해 부작용이 없는 약을 개발했기에 협박은 통하지 않았다. 가까운 미래를 예견하고,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칼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정도로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에디.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린디와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에디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