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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의 영화 레드 시작합니다. 은퇴한 CIA 요원 프랭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의 집에 침입하고 이 사건으로 짝사랑하던 여자 사라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레드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브루스 윌리스(프랭크 모스), 모건 프리먼(조), 존 말코비치(마빈), 메리 루이스 파커(사라), 헬렌 미렌(빅토리아) 등
장르 : 액션
개봉 : 2010. 11. 03
은퇴한 특수요원들
은퇴한 CIA 요원인 프랭크 모시스는 아침 6시면 칼같이 일어나고 매일 같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일상을 보냅니다. 그의 하루 중 유일하게 제일 즐거운 시간은 전화 상담사 사라와의 통화시간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이지만 사랑에 빠진 프랭크는 연금 처리가 안 되었다는 핑계로 그녀에게 매일같이 전화하며 통화를 이어갑니다. 그날 밤 갑자기 그의 집에 복면을 쓴 괴한들이 침입하고 프랭크는 당황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가짜 신분증을 챙기고 그들을 처리한 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프랭크는 자신과 연락하고 지낸 사라도 위험에 처한 것을 직감하고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되고 퇴근 후 집으로 온 사라는 프랭크를 보고 놀랍니다. 프랭크는 사라에게 위험한 상황이니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그를 믿지 않고 의심합니다. 프랭크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납치해서 모텔로 데려갑니다. 그는 사라를 침대에 묶어 놓고, 요양시설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CIA 선배 조를 찾아가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의 배후 세력을 듣게 됩니다. 한편 사라는 묶여있던 밧줄을 풀고 탈출하지만 괴한이 나타나고 다행히 제때 나타난 프랭크가 그녀를 구해줍니다. 함께 도망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차량이 그들의 차를 들이받고 프랭크의 총격전이 시작됩니다. 그는 활약하며 특수요원의 면모를 보여주고 상황을 이해한 사라는 잠시 프랭크와 동행하기로 하고 함께 사건의 진실을 찾으러 갑니다. 프랭크와 함께 사건 관련 리스트를 입수한 사라는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옛 동료 마빈을 찾아가는데 과거 cia의 세뇌교육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던 그는 프랭크를 의심합니다. 차분한 설득 끝에 마빈으로부터 과거 과테말라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게 되고 그와 연관된 사람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빈, 프랭크, 사라는 함께 유일한 생존자를 찾아가고 과테말라의 조종사였던 그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갑자기 나타난 헬리콥터의 습격을 받아 생존자는 죽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의 배후에는 아까 나타난 cia 요원 윌리엄이 있었습니다. 프랭크의 파일을 전달받은 그는 프랭크의 정체가 레드(r.e.d.) 즉, 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 한자로 프랭크가 에이스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습 공격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마빈의 활약으로 무사히 빠져나간 그들은 프랭크의 옛 동료 이반을 찾아가게 되고 과테말라의 자료를 얻기 위해 cia로 잠입하게 됩니다. 프랭크는 이곳에서 사라의 활약으로 파일을 얻고 자신들을 공격했던 윌리엄을 만나 한차례 싸우고 도망치게 됩니다. 도망치던 중 총상을 입은 프랭크는 저격수 빅토리아를 찾아가게 되고 상처를 치료하게 됩니다. 상황을 알게 된 빅토리아도 작전에 합류하게 되고 프랭크, 조, 마빈, 이반, 빅토리아는 오랜만에 다시 한번 작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영화 평가
DC 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로튼 토마토 73점을 받았습니다. 만화 원작 내용과는 다르게 코믹 요소가 많이 첨가되어 원작팬들에는 실망을 안겼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모건 프리먼 등 유명 연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과 젊은 배우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액션신은 훌륭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령의 은퇴한 특수요원들이라는 캐릭터로 그들의 개성 있는 모습과 노련한 활약상은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볼 때마다 재미있는 영화 레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